‘K팝스타2’ 출신 이천원, 홍대서 게릴라 버스킹! 성황

입력 2014-04-14 1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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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2’ 출신 남성듀오 이천원(김일도, 김효빈)이 홍대에서 깜짝 버스킹을 펼쳤다.

이천원은 오늘(14일) 공식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게릴라 버스킹 현장을 담을 영상을 공개했다.

중3 때 처음 길거리 공연을 해 2000원을 벌어 팀명을 ‘이천원’으로 붙인 이들이기에 이번 공연은 더욱 뜻 깊다.

지난 12일 홍대에서 펼쳐진 이번 버스킹은 첫 번째 미니앨범 발표 기념으로 개최, 타이틀곡 ‘서울이 싫어졌어’를 관객들과 직접 만난 자리에서 들려주고 싶은 이천원의 간절한 바람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이천원은 데뷔곡 ‘서울이 싫어졌어’와 ‘난 여자가 있는데’ 등을 키보드 반주에 맞춰 라이브로 불러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특히, ‘K팝스타 시즌2’에서 인연을 맺은 최예근이 쇼케이스에 이어 버스킹에도 지원사격 나서며 키보드를 담당해 눈길을 모았다.

데뷔 전부터 버스킹을 해오며 가수의 꿈을 키워왔던 이천원은 “늘 해왔던 공연이지만, 데뷔 후 첫 버스킹은 더욱 감사한 마음으로 노래했다. 앞으로도 초심 잃지 않고, 더 많은 버스킹을 통해 팬분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자주 갖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첫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서울이 싫어졌어’로 데뷔한 이천원은 지난 13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가졌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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