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졸코, 장기계약 임박… 6년 3500만 달러

입력 2014-04-15 0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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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또 한 명의 장기계약 선수가 탄생할 전망이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메이저리그 2년차 2루수 제드 졸코(26)와의 다년 연장계약이 임박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버스터 올니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와 졸코가 연장계약을 체결하는데 동의했으며, 곧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메이저리그 데일리 디쉬의 크리스 코틸로는 같은 날 샌디에이고와 졸코의 계약이 6년간 3500만 달러(약 364억 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계약이 성사되면 졸코는 오는 2020년까지 샌디에이고 선수로 활약하게 된다. 연봉조정신청 기간은 물론 자유계약선수(FA) 2년차까지 커버하는 계약.

졸코는 지난해 샌디에이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25경기에 나서 타율 0.249와 23홈런 63타점 121안타 OPS 0.745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6위에 올랐다.

타격이 약한 포지션 중 하나인 2루에서 한 시즌 30홈런을 때려줄 수 있는 파워를 지닌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타율 0.249로 컨택 능력에서 부족함을 드러냈지만, 마이너리그 4시즌 통산 타율은 0.321에 이른다. 특히 트리플A 92경기에서 타율 0.328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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