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배우 박진희, 5월11일 신라호텔서 결혼

입력 2014-04-15 18: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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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진희. 동아닷컴DB

배우 박진희(36)가 5월11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달 초 다섯 살 연하의 연인의 존재를 공개하고 결혼 임박을 알렸던 박진희는 5월11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로 예식 일정을 확정했다.

박진희는 오랫동안 친분을 나눈 지인들과 가까운 친구들의 도움을 받으며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

박진희 측 한 관계자는 15일 “양가 가족과 아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한 결혼식을 치르려고 한다”며 “신랑과 신부가 꼼꼼하게 일정을 챙기고 있다”고 밝혔다.

신랑은 서울의 한 로펌에서 근무 중인 실력 있는 변호사다. 박진희보다 다섯 살 연하로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여 동안 서로를 향한 신뢰 속에 사랑을 키워왔다.

평소 환경운동과 다양한 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온 박진희는 자신의 가치관을 이해하는 연인과 결혼을 결심하고 최근 양가 부모로부터 승낙을 얻었다.

이들의 결혼식은 세상에서 한 번뿐인 예식을 기념하자는 의미로 비공개로 이뤄질 예정이다. 예식 사회와 축가 역시 신랑, 신부와 가까운 지인들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희는 1997년 청소년 드라마 ‘스타트’로 데뷔하고 17년 동안 활발하게 활동해온 배우다.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개성 강한 연기를 보여줬고 지난해 MBC 드라마 ‘구암 허준’에서는 단아한 매력을 드러내 주목받았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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