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19일 세 번째 등판… 분위기 전환 절실

입력 2014-04-16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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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사진=에두아르도 엔시나 트위터

[동아닷컴]

트리플A에서 첫 두 번의 선발 등판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인 윤석민(28)의 다음 선발 등판 일정이 예고됐다.

노포크는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에 위치한 하버파크에서 더램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날 노포크는 윤석민을 선발로 예고했다. 이에 맞서는 더램의 선발 투수는 네이트 카른스(27)로 확정됐다.

앞서 윤석민은 지난 9일 그윈넷(애틀랜타 산하) 브레이브스와의 첫 선발 등판에서 2 1/3이닝 11피안타 9실점을 기록하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이어 14일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도 4 1/3이닝 동안 6피안타 4볼넷 3실점을 기록하며 2경기 연속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첫 등판인 그윈넷과의 경기에 비해 투구 이닝은 늘어났고, 실점은 줄어들었지만 불안한 모습은 여전했다.

위기에 몰린 윤석민은 세 번째 선발 등판에서 분위기 전환을 해야만 한다.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19일 오전 8시 5분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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