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4안타 맹활약 불구 ‘日 언론 애써 외면’

입력 2014-04-16 0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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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스포츠동아DB.

‘이대호 4안타’

[동아닷컴]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의 1경기 4안타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일본 언론이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이대호는 15일 일본 후쿠오카에 위치한 야후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겸 지명 타자로 출전해 4타수 4안타 1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날 이대호가 기록한 4안타 중 3개는 2루타였다.

이러한 맹활약에도 일본 니칸스포츠, 산케이스포츠 등 일부 언론들은 이대호의 1회 적시타만을 단신 처리하는 등 이대호의 활약을 애써 축소하고 외면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지난 10일 세이부 라이온스 전 이후 3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기존 0.353에서 0.400까지 끌어올렸다. 이대호의 활약에 소속팀 소프트뱅크는 4-1로 승리를 거두며 10승(5패)에 선착하며 퍼시픽리그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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