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4안타 日 반응 “별 것 아니라고 한 사람 누구냐”

입력 2014-04-16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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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스포츠동아DB.

‘이대호 4안타’

[동아닷컴]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의 1경기 4안타 맹활약에 일본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대호는 15일 일본 후쿠오카에 위치한 야후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겸 지명 타자로 출전해 4타수 4안타 1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날 이대호는 4안타 중 3개를 2루타로 장식했다.

이에 일본의 대표적인 커뮤니티는 2CH에서는 “이대호가 별 것 아니라고 한 사람 누구냐” “홈런을 맞지 않은 게 다행” “이것이 4번 타자다”, “이 타구에 이대호 이외 선수라면 대체로 3루까지 갔을 텐데” 등의 반응을 보이며 환호했다.

지난 10일 세이부 라이온스 전 이후 3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기존 0.353에서 0.400까지 끌어올렸다. 이대호의 활약에 소속팀 소프트뱅크는 4-1로 승리를 거두고 10승(5패)에 선착하며 퍼시픽리그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한편, 이대호 4안타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대호 4안타, 역시 이대호” “이대호 4안타, 보물이네” “이대호 4안타, 최고의 활약” “이대호 4안타,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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