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청 “진도 여객선 침몰, 헬기 3대 먼저 지원…가용세력 모두 동원했다”

입력 2014-04-16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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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영상 캡처

전남 진도군 관매도 해상에서 6852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수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해경이 가용세력을 모두 동원해 구조 작업에 나섰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16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오전 9시15분을 기해 가용세력을 모두 투입했다”며 “적극 구조작업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헬기 3대를 먼저 사고 해역으로 보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구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1시 서해해양경찰청의 브리핑을 통해서 할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등 450여 명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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