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팬미팅 일정 연기 “여객선 실종자 무사 귀환 기원”

입력 2014-04-17 16:3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연기자 이준기. 동아닷컴DB

이준기 팬미팅 취소 “여객선 실종자 무사 귀환 기원”

배우 이준기가 19일에 예정된 팬미팅 일정을 취소했다.

이준기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19일 토요일 오후 6시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이준기 생일파티 팬미팅 ‘DREAMING’의 일정을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여객선 침몰 사고로 온 국민이 걱정과 슬픔에 빠져 있는 가운데 팬미팅을 진행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한 끝에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며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추후 공지를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 “배우 이준기를 비롯해 소속사 나무엑터스의 모든 배우 및 직원들은 진도 여객선 실종자 분들이 모두 무사히 귀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고 전했다.

한편 이준기는 6월 방송 예정인 KBS 새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 박윤강 역에 캐스팅돼 시청자를 만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