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잠수부 내부 진입 사실상 실패…생존자 확인 또 지연

입력 2014-04-18 1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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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내부 진입

'세월호 내부 진입, 선체 공기 주입, 세월호 생존자'

세월호 내부 진입이 사실상 실패로 끝나면서 생존자 확인 작업이 또다시 지연됐다.

18일 오후 3시 38분께 해경 잠수요원들이 세월호 내부 2층 격실 진입에 성공했다. 하지만 생명줄(가이드라인)이 절단되면서 진입 14분만에 철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경측은 "잠수요원들이 2층 화물칸 출입문을 개방하고 5m 가량 진입했으나 화물이 가득한데다 생명줄이 끊어져 철수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해경 측은 "18일 오후 3시 38분께 구조대 잠수요원 2명이 2층 화물칸 격실 진입에 성공했으며 2층 조타실에 구멍을 뚫어 선체에 공기를 주입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현재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 현황은 사망 28명, 구조 179명, 실종 268명으로 집계됐다.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세월호 내부 진입 절반의 성공, 선체 공기 주입은?", "세월호 침몰 사고…세월호 생존자 빨리 찾아주세요", "세월호 침몰 사고…세월호 내부 진입 절반의 성공, 선체 공기 주입 또 안돼나", "세월호 침몰 사고, 생존자 구출도 하루빨리 되야 할 텐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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