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손연재 3관왕' 스포츠동아 DB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2014 코리아컵 국제체조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손연재는 지난 20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국제체조대회에서 후프와 볼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해 전날 리본 종목 우승에 이어 총 3관왕에 올랐다.
후프 종목에서 손연재는 발레 '돈키호테' 음악에 맞춰 발랄하고 열정적인 연기를 펼쳐 18.050점을 받았다.
이어 볼 종목에서는 마크 민코프의 곡 '사랑을 포기하지 말아요'에 맞춰 훌륭한 연기를 선보여 18.200점으로 1위에 올랐다.
경기 후 손연재는 "특히 볼 연기가 깨끗하게 나와서 만족한다"며 "5개월 뒤에는 이곳에서 아시안 게임을 치르게 되는데 좋은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아시안 게임에서는 함께 힘을 모아 팀 메달도 따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터뷰에서 손연재는 "모든 국민이 바라는 것처럼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저도 온 마음을 다해 기원하고 있다"며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안타까움도 드러냈다.
손연재 3관왕 소식에 누리꾼들은 "손연재 3관왕, 잘했어요!" "손연재 3관왕, 인천 아시안 게임 금메달이 보인다" "손연재 3관왕, 승승장구하네" "손연재 3관왕, 실력으로 보여준다" "손연재 3관왕, 체조요정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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