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찬헌. 스포츠동아DB.
지난 20일 대전구장에서 열렸던 LG 한화 경기에서8회말 한화 정근우에게 몸에 맞는 볼을 던져 퇴장 당한 LG 정찬헌에게 대회요강 벌칙내규 제4항에 의거하여 제재금 200만원과 출장정지 5경기의 제재를 부과했다.
KBO는 “정찬헌이 이 날 8회말 정근우 타석 때 몸에 맞는 볼을 투구하여 양팀 선수들이 모두
그라운드로 달려 나와 몸싸움을 벌이며 경기가 중단되는 등 스포츠 정신에 위배하는 행위를 해 제재금 뿐 만 아니라 경기 출장정지의 제재도 부과 하였다”고 밝혔다.
KBO는 앞으로 경기 중 상대선수에게 위협을 줄 수 있는 빈볼을 던지는 투수에 대해서는 제재금 뿐만 아니라 출장정지의 제재를 더욱 강화하여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던 롯데와 두산과의 경기에서 전광판 표출 오류 등 미숙한 경기 진행으로 물의를 일으킨 해당 경기의 심판팀과 기록팀에게 야구규약 제170조에 의거, 각각 200만원과100만원의 벌금과 함께 엄중경고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