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대역, 한국인 스턴트 배우 최일람…"'아바타' 주인공"

입력 2014-04-21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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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스파이더맨 한국인 최일람' 마크 웹 감독 트위터

'스파이더맨 한국인'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주인공 스파이더맨이 한국 스턴트 배우 최일람 씨로 밝혀져 화제다.

스턴트 배우 최일람은 24일 개봉 예정인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서 주인공 스파이더맨 역의 앤드류 가필드의 액션 대역을 맡았다.

앞서 그는 2009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화제작 '아바타'의 주인공 제이크 설리의 스턴트맨으로도 활약한 바 있다. 당시 최일람은 뛰어난 무술 실력으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신임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최일람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사람의 말에 경청하려고 노력하는 태도에 높은 점수를 준 것 같다"며 "여러 사람들의 요구사항을 무시할 수 없어 이리저리 자세를 바꾸며 모두를 조금씩 만족시키려 했다"고 답했다.

또 그는 "'아바타' 촬영 후 새로운 모션캡처영화가 만들어질 때마다 내게도 제안이 들어와 활동 기회가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그밖에 그가 스턴트로 참여한 영화에는 '토르:천둥의 신(2011)', '지.아이.조 2(2013)', '아이언맨3(201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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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스파이더맨 한국인 최일람' 마크 웹 감독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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