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허, PGA투어 RBC헤리티지 공동 3위로 마쳐
2년 만의 PGA투어 우승 사냥에 나섰던 재미동포 존허(25)가 RBC헤리티지(총상금 580만 달러)에서 공동 3위에 만족했다. 존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의 하버타운 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쳤지만 합계 9언더파 275타로 벤 마틴(미국)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2라운드 단독 선두로 나서 우승까지 바라봤던 최경주(44·SK텔레콤)는 이날 2타를 잃어 합계 이븐파 284타로 공동 31위에 그쳤다. 마지막 날 7타를 줄인 매트 쿠차(미국)가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PGA 통산 7승째, 우승상금 104만4000달러(한화 약 10억8000만원).
비저 회장 등 전 세계 스포츠계 세월호 참사 애도
대한체육회는 21일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마리우스 비저(오스트리아) 스포츠어코드 회장 겸 국제유도연맹 회장과 나트 인드라파나(태국)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등이 조의전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비저 회장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에게 보낸 전문에서 ‘스포츠어코드와 전 세계 스포츠계를 대표해 여객선 희생자 가족들에게 심심한 조의와 깊은 애도를 전하며 세계의 스포츠가족들도 슬픔에 잠겨있는 희생자 가족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브린카, 페더러 꺾고 ATP 롤렉스 마스터스 우승
스타니슬라스 바브린카(29·스위스·세계랭킹 3위)가 21일(한국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마스터스 단식 결승에서 로저 페더러(33·스위스·세계랭킹 4위)를 2-1(4-6 7-6 6-2)로 물리쳤다. ATP 투어대회에서 14년 만에 스위스선수끼리 맞붙은 결승에서 바브린카는 상대전적에서 1승13패로 절대 열세였던 페더러를 꺾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NBA 포틀랜드, 휴스턴과의 서부 PO 1차전 승리
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가 21일(한국시간) 토요타센터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1라운드(7전4승제) 원정 1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22-120으로 이겼다. 포틀랜드의 기둥 라마커스 알드리지는 46점-18리바운드의 괴력을 발휘했다. 알드리지는 팀 역대 PO 한 경기 최다득점 기록을 세웠다.
[스포츠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