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부상, X-레이 결과는 이상무… 23일 정밀 검진

입력 2014-04-22 17: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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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동아닷컴DB.

‘추신수 부상’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가 1회 선두타자 홈런으로 시즌 2호 아치를 그렸다. 그러나 발목 염좌로 정밀 검진을 받게 될 예정이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오클랜드 선발 댄 스트레일리의 5구째를 통타, 우중월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추신수의 개인 통산 12번째 선두타자 홈런. 텍사스 이적 후에는 처음 기록한 선두타자 홈런 이었다.

추신수는 3회초 1사 2루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추신수는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투수 앞 내야안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아웃 처리됐다.

추신수는 네 번째 타석에서 1루까지 전력질주 하는 과정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마이클 초이스와 교체됐다.

경기 후 텍사스 지역 매체의 제프 윌슨은 텍사스 구단의 말을 인용, 추신수의 발목 X-레이 결과에는 이상이 없고 23일 자기공명촬영(MRI)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발목 상태를 지켜본 뒤 23일 경기 출전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는 추신수의 말을 덧붙였다.

추신수의 이날 성적은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볼넷. 타율은 0.314로 올랐다,

한편 경기는 텍사스가 4-3으로 승리했다.

야구팬들은 “추신수 부상, 다치면 안되는데…”, “추신수 부상, 상승세 였는데 이런 악재가”, “추신수 부상, 큰 부상이 아니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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