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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올림픽기념 체육관에 마련된 세월호 침몰 사고 임시합동분향소에서 조문을 하고 있다. 차인표 신애라 부부는 일찍 안산 올림픽기념관 내 분향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표했다.
지난 16일 여객선 침몰 사고로 희생된 희생자를 위한 안산 올림픽기념 체육관 임시 합동분향소는 23일 오전 9시부터 운영에 들어갔으며 시민들이 분향·참배할 수 있도록 향로, 향합, 촛대, 헌화용 국화 등이 설치됐다.
유족들은 희생자들을 한자리에서 추모할 수 있는 넓은 분향소를 원해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공식 분향소를 안산 올림픽기념관에서 안산 화랑유원지로 옮겨 29일부터 조문객을 맞기로 했으며 묘역은 와동 꽃빛공원에 마련, 추모비는 화랑유원지에 건립하기로 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휴교 중인 단원고는 오는 24일 3학년, 28일 1학년 학생의 등교와 수업을 재개한다.
안산(경기)|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