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중계] 류현진, 투수에 3피안타… 마운드서 너털웃음

입력 2014-04-23 13:0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시즌 4승 사냥에 나선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투수인 A.J. 버넷에게만 3안타를 내주며 황당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1-2로 뒤진 6회초 선두타자 제이슨 닉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프레디 갈비스를 외야 플라이로 잡아냈다.

하지만 류현진은 투수 A.J. 버넷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맞았다. 류현진은 이날 버넷에게만 3타수 3피안타를 기록했다.

투수인 버넷에게 이날 경기 3번째 안타를 맞은 류현진은 마운드 위에서 본인도 당황스럽다는 듯 너털웃음을 지어보였다.

이후 류현진은 1번 타자 벤 르비어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해2사 1, 2루 위기를 맞았지만, 지미 롤린스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