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안산밸리 록 페스티벌, 행사 취소…“국내 상황 고려해 결정”

입력 2014-04-23 1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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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안산밸리 록 페스티벌’

‘2014 안산밸리 록 페스티벌’

‘2014 안산밸리 록 페스티벌’이 올해 행사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23일 오후 CJ E&M은 “진도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2014 안산밸리 록 페스티벌’의 장소가 참사와 관련된 지역이라는 점에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현재 국내·외 아티스트 라인업이 모두 완료된 상황이었지만, 국내 상황을 고려해 모든 관계자들에게 입장을 충분히 전달하고 논의한 끝에 내린 결론”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그린플러그드’와 ‘월드DJ페스티벌’도 최근 세월호 참사 애도 분위기로 페스티벌 연기를 공지했다. 당초 5월 3, 4일 열릴 예정이던 ‘그린플러그드’는 5월 31일, 6월 1일로 미뤄졌다. ‘월디페’는 다음달 4월부터 6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으나 8월로 연기됐다.

‘2014 안산밸리 록 페스티벌’의 취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2014 안산밸리 록 페스티벌, 아쉽지만 어쩔 수 없을듯”, “2014 안산밸리 록 페스티벌, 희생자들 애도합시다” ,“2014 안산밸리 록 페스티벌, 아쉽지만 내년에 가야할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CJ E&M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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