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논란 일자, 길 무한도전 자진 하차…남은 방송분은?

입력 2014-04-23 23:2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길. 사진|동아닷컴DB

음주운전 논란 일자, 길 무한도전 자진 하차…남은 방송분은?

힙합듀오 리쌍 길(길성준·37)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MBC ‘무한도전’에서 자진 하차했다.

서울 마포경찰서와 소속사 리쌍컴퍼니에 따르면 길은 이날 오전 0시 30분쯤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고, 귀가하던 중 합정동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길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109%였다.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한다.

23일 MBC는 “길 씨는 음주운전에 대해 변명의 여지 없이 사죄를 드리며 깊이 반성 중”이라며 “길 씨가 제작진에게 자숙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자진 하차의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길의 무한도전 하차로 무한도전 제작진은 당분간 6인 체제로 녹화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길이 촬영된 방송분에 대해 시청자가 불편하지 않은 방향으로 조율해서 방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길 음주운전, 아쉽네” “길 음주운전, 정말 하차하는구나” “길 음주운전, 무한도전 멤버들 반응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