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일부 민간잠수사 철수… 구조작업 갈등 수면 위로

입력 2014-04-23 17: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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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방송화면 캡처

‘민간잠수사 철수’

해경이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의 민간 잠수사들의 구조 작업을 통제하면서 민간 잠수사와 군경 사이의 갈등이 나타나고 있다.

채널A 보도에 따르면 해경이 구조 작업의 최적기인 소조기 동안 원활한 구조 활동을 명분으로 민간 잠수사들의 선체 진입을 통제하면서 이에 반발한 민간 잠수사들이 아예 철수하겠다고 나선 것. 실제로 일부 민간 잠수사는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민간 잠수사 중 SSU나 UDT출신 등 숙련된 잠수사에 한해 현장에 투입했으며 또 소조기라 하더라도 수중 작업이 가능한 시간은 1시간 안팎이기 때문에 원활한 수색을 위해 통제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민간잠수사 철수, 구조작업에서 진통? 할말이 없다”, “민간잠수사 철수, 대화로 풀기를”, “민간잠수사 철수, 구조작업에서도 갈등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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