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4년 1분기 영업이익 3.7% 증가
현대자동차㈜는 24일 올해 1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판매 대수는 122만7467대, 매출액은 21조 6490억원(자동차 17조 7193억 원·금융 및 기타 3조 9297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조 9384억원, 경상이익 2조 6932억원, 당기순이익은 2조 281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3%, 영업이익은 3.7%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 관계자는 1분기 실적에 대해 “작년 말 출시한 신형 제네시스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내수 판매가 증가했고, 지속적인 브랜드가치 제고에 따라 해외 판매도 늘면서 작년 동기대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시장에서는 신형 제네시스의 판매 호조와 점진적인 시장 회복 등에 힘입어 작년 동기대비 4.5% 증가한 16만675대를 판매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