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노란리본 주의보
'일베 노란리본' 주의보가 내려졌다.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노란리본 캠페인의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노란리본의 의미를 훼손하는 일베의 가짜 리본이 등장해 빈축을 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일베 노란리본 주의하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한 대학생 단체가 만든 노란리본 이미지와 일베 유저가 이를 수정해 만든 것이 나란히 담겨 있다. 일베 유저가 만든 그림에는 리본이 일베의 표식인 ‘ㅇㅂ’로 변형돼 노란리본의 의미를 조롱하고 있다.
일베는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가족들을 모욕하고 비하하는 내용을 게재하고 실종자에 대한 음란성 게시물을 작성해 논란을 일으켜 왔다.
누리꾼들은 “세월호 노란리본달기캠페인, 일베 노란리본 주의” “세월호 노란리본달기캠페인, 일베 노란리본 이런 짓 하고 싶을까” “세월호 노란리본달기캠페인, 일베 노란리본 의미는 알고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