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직후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본격적인 흥행 몰이를 시작한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가 배우들의 촬영 준비 과정을 엿볼 수 있는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를 더욱 완벽하게 만들기 위한 주연 배우들과 제작진의 진지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마크 웹 감독이 “물리적으로 가능한 한 최대한 모든 액션을 실제로 촬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던 만큼, 직접 액션을 연기해낸 앤드류 가필드의 리허설 장면을 통해 연기 전 배우들이 얼마나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치는지 엿볼 수 있다.
또한, 특수 분장을 마친 채 마크 웹 감독과 대화하고 있는 제이미 폭스와 여러 스태프들이 보는 앞에서 진지하게 연기에 몰입하는 앤드류 가필드의 모습에서 이번 시리즈를 향한 이들의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공동 프로듀서인 아비 아라드는 “앤드류 가필드는 이런 피터 파커를 연기하기 위해 제작진과 끊임 없이 소통하며 스파이더맨을 만들었다”고 언급해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스파이더맨의 삶에 완전히 적응한 피터 파커(앤드류 가필드)는 위험에 처한 뉴욕 시민들을 지켜주고 사랑하는 연인 그웬(엠마 스톤)과 즐거운 시간을 즐기는 가운데 치명적인 사고로 위험한 능력을 갖게 된 오스코프사의 전기 엔지니어 맥스(제이미 폭스)와 맞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마크 웹 감독이 이어 메가폰을 잡으며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 제이미 폭스, 데인 드한 등이 출연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