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송윤아 부부, 세월호 희생자 돕기 1억원 기부

입력 2014-04-25 1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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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경구,송윤아(왼쪽부터).동아닷컴DB

배우 설경구·송윤아 부부가 세월호 사고로 고통받는 희생자와 가족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5일 “설경구 송윤아 부부가 24일 세월호 참사 피해학생과 고통 받는 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고 싶다는 뜻으로 성금 1억 원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설경구·송윤아 부부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세월호 참사를 지켜보며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아픔을 느꼈다”며 “신체적, 정신적으로 큰 상처를 입은 분들이 부디 무사히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이들 부부의 뜻에 따라 피해학생들의 학업 및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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