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딘 청해진해운 계약 특혜 있었나?…다이빙벨 투입 논란 배경은?

다이빙 벨 . 사진출처｜온라인 게시판

언딘 청해진해운 계약 특혜 있었나?…다이빙벨 투입 논란 배경은?

민간 구난업체인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UMI·Undine Marine Industries)가 세월호 침몰 사고 책임 해운사인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지금까지 범정부대책본부에서 안전상의 문제를 이유로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의 투입을 거부했다. 하지만 언딘 측의 다이빙벨이 구조 현장에 투입 대기에 들어갔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가중 된 것.

특히 언딘이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업체로 드러나 특혜 시비가 일어났다.

하지만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해양사고 발생시 선박소유자는 해사안전법 등 관련법규에 따라 군·경의 구조작업과 함께 효과적인 구난 조치를 취해야 한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김석환 해양경찰청장은 24일 민간 구난업체 알파잠수기술공사의 이종인 대표를 포함, 민간 잠수사를 세월호 침몰 구조 수색 작업에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종인 해난구조 전문가도 이날 오후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 9’ 인터뷰를 통해 해경으로부터 다이빙벨 투입을 요청받았다고 밝혔다.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에 의하면 25일 오전에 다이빙벨이 세월호 구조작업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빨리도 됐다. 이제라도 제대로 구조작업하길 바랍니다” “언딘의 다이빙벨이라도 상관없다. 구조 작업에 도움 되는 건 다 사용해야한다” “언딘 다이빙벨 투입 됐었다고?” “다이빙벨 빨리도 투입된다. 제발 기적이 일어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