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국내 첫 회고전 '로베르 두아노, 그가 사랑한 순간들' 개최

입력 2014-04-21 16:1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파리 시청 앞 광장에서의 키스> 사진 제공 | KT&G 상상마당

로베르 두아노, 국내 첫 회고전이 열린다.

KT&G 상상마당이 20세기 사진의 거장 로베르 두아노(Robert Doisneau, 1912-1994)의 작고 20주년을 맞아 오는 5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 서울 서교동 KT&G 상상마당 갤러리에서 회고전 <로베르 두아노, 그가 사랑한 순간들>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그의 대표작 <파리 시청 앞 광장에서의 키스>(1950) 원본 사진 외에도 <순수>, <사랑>, <풍경>, <인물>의 주제로 나뉜 로베르 두아노의 사진 75여점 및 밀착 인화본 3점 등 로베르 두아노의 이름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작품 80여점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아뜰리에 로베르 두아노 재단(l’Atelier Robert Doisneau)과의 협업을 거쳐 선정한 젤라틴 실버프린트 공정으로 인화된 작품을 선보인다. 아날로그 방식의 젤라틴 실버프린트 사진은 디지털 사진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색다른 시각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시 입장권은 5천원이며,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예매 시 3천원이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