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속보 연평도 현지 주민 “대피소가 집에서 가까워 아직…” 실소

입력 2014-04-29 16: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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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SBS 속보 연평도, 실소’

29일 북한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사격훈련 소식을 다룬 SBS 뉴스 속보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SBS는 29일 뉴스 속보에서 북한의 사격훈련 소식을 전하면서 연평도 현지 주민과 전화 인터뷰를 했다.

앵커는 현지 주민에게 “지금 북한이 사격을 시작했는데 포 터지는 소리가 들리십니까?”라고 물었다. 연평도 현지 주민은 이에 “아뇨. 아직 안들리는데요”라고 답했다.

앵커는 “그럼 지금 대피소에서 저희와 전화 연결이 되신 거죠?”라고 물었고 주민은 “아뇨, 저는 대피소 가까이에 집이 있어 아직 집에 있는데요”라고 답해 실소를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SBS 속보 연평도, 정말 실소”, “SBS 속보 연평도, 실소… 웃으면 안되는데”, “SBS 속보 연평도, 느긋한 주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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