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기황후’ 종영소감 “많이 아쉽고 후련해”

입력 2014-04-30 0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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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창욱이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의 종영소감을 밝혔다.

29일 ‘기황후’ 공식 사이트에는 출연 배우들의 마지막 촬영 소감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지창욱은 “드디어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8개월간 함께 했던 타환, ‘기황후’ 팀과 마지막 촬영을 하게 돼 많이 아쉽고 후련하다”고 시원섭섭함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좋은 추억을 만들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 좋았다. 재밌고 즐거운 작업이었고,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황후’를 잘 마무리 지었으니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으로, 그리고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께 찾아뵙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창욱은 29일 막을 내린 ‘기황후’에서 황제 타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겁 많고 나약한 존재에서 광기 어린 핏빛 순애보를 드러낸 그의 연기에 많은 이는 호평했다.

한편 ‘기황후’ 마지막회는 시청률 28.7%(닐슨 코리아 집계·전국기준)를 기록, 아쉽게도 30%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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