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선발 복귀전 첫 타석서 HBP로 출루… 시즌 3호

입력 2014-04-30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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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7경기만의 선발 라인업 복귀전 첫 타석에서 끈질긴 승부 끝에 몸에 맞는 공을 얻어 출루했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0-2로 뒤진 1회말 첫 타석에서 오클랜드 선발 투수 스캇 카즈미어를 상대로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오른쪽 팔꿈치 부근에 투구를 맞고 1루에 출루했다. 시즌 3호.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공 3개만에 2스트라이크를 당했지만, 이후 계속해 파울을 쳐내며 끈질긴 승부를 펼쳤고 결국 몸에 맞는 공을 얻어 출루했다.

이후 추신수는 후속 타자 엘비스 앤드루스의 병살타 때 2루에서 포스 아웃 당하며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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