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선발 복귀전서 안타 폭발… 1경기 3출루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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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7경기만의 선발 라인업 복귀전 세 번째 타석에서 첫 안타를 때려내며 1경기 3출루를 달성했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9로 크게 뒤진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오클랜드 선발 투수 스캇 카즈미어를 상대로 2구를 받아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22일 오클랜드전 이후 2경기 만에 안타 행진을 재개했고, 2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4경기 만에 1경기 3출루를 달성했다.

앞서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을 얻어 출루했고,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멀티출루를 달성한 바 있다.

이후 추신수는 와일드 피치로 2루까지 진루한 뒤, 2사 2루 상황에서 프린스 필더의 좌익수 앞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3번째 득점까지 해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