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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뛰어난 활약을 했던 왼손 불펜요원 파코 로드리게스(23)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다시 합류하며 구원진을 튼튼하게 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켄 거닉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내야수 카를로스 트리운펠(24)이 트리플A로 내려가고 로드리게스가 메이저리그에 복귀한다고 전했다.
앞서 로드리게스는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브라이언 윌슨(32)이 복귀하면서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앨버커키 듀크스로 내려간 바 있다.
이번 로드리게스의 메이저리그 복귀로 인해 대신 트리플A로 내려간 선수는 트리운펠. 앞서 핸리 라미레즈(31)의 부상에 대비해 메이저리그에 올라왔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지난해 76경기에서 54 1/3이닝을 던지며 3승 4패 2세이브 20홀드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하며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에는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기 전 까지 8경기에서 5 2/3이닝을 던지며 승패 없이 3홀드와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 중이다.
이로써 LA 다저스는 구원진에 왼손 투수 한 명을 더 두며 경기 종반 상대 팀 왼손 타자를 조금 더 수월하게 상대할 수 있게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