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 드디어 베일 벗어…하정우 vs 강동원 ‘극과 극 비주얼’

입력 2014-05-07 14: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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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 예고편 캡처

‘군도’ 예고편 첫 공개

‘군도: 민란의 시대’가 베일을 벗었다.

하정우, 강동원 주연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의 1차 예고편이 7일 공개됐다.

‘군도: 민란의 시대’는 19세기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탐관오리들의 재물을 훔쳐 백성들에게 나눠 주는 의적단과 권력가의 대결을 액션이라는 장르로 풀어낸 작품.

강동원은 ‘군도: 민란의 시대’에서 전라 나주지방 대부호 조대감의 아들로 최고의 무술실력을 가졌지만 서자라는 신분 때문에 인정받지 못해 삐뚤어진 조윤 역으로 출연한다. 하정우는 조윤(강동원)에게 가족을 잃은 뒤 복수를 위해 군도 무리에 합류하는 돌무치 역을 맡았다.

예고편은 “세상은 어느덧 약한 자를 핍박하고 가진 자가 가지지 못한 자를 착취하니 우리는 이런 세상을 바로잡으려 한다”는 대호 역 이성민의 외침으로 시작한다.

머리를 빡빡 밀고 민머리로 카리스마를 과시하고 있는 도치 하정우는 무거운 칼을 양손으로 휘두르며 “나가 갈라요. 나가 기어이 그놈 모가지를 들고 올라요”라며 복수를 다짐한다. 의적단의 등장에 조윤 강동원은 “잡것들의 기운이 강하게 느껴진다 했건만 네놈들이 바로 그 화적떼들이구나”라며 검을 휘두른다.

영화는 지배층 내부의 권력다툼 일색인 기존 사극과 달리 백성의 시각에서 그려내는 통쾌한 스토리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보여줄 예정이다. 7월 23일 개봉.

한편, 누리꾼들은 "군도 하정우 강동원 기대된다", "군도 하정우 강동원 극과 극 비주얼이네", "군도 하정우 강동원 올해 기대작이다", "군도 하정우 강동원 두 배우를 한 작품에서 볼 수 있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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