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중독’ 임지연 “파격적 노출 부담보다 잘해야겠다는 부담이 더 컸다”

입력 2014-05-07 16: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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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중독’ 임지연 “파격적 노출 부담보다 잘해야겠다는 부담이 더 컸다”

신예 임지연이 파격적인 노출 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임지연은 7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인간중독’(감독 김대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파격적 노출 장면보다 맡은 역할을 잘 해야겠다는 부담이 더 컸다”고 말했다.

그는 “김대우 감독님을 좋아했고 작품이 좋을 것이라는 신념이 있었다”며 “종가흔이라는 캐릭터가 매력적이어서 잘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파격적인 노출 장면에 대해 “상업영화로는 첫 노출 장면이라 부담이 된 것은 사실이지만 영화 촬영에 들어가며 노출씬 보다는 내 역할을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더 부담스러웠다”고 덧붙였다.

영화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의 막바지였던 1969년 군관사를 배경으로 교육대장 김진평(송승헌)이 경우진(온주완)의 아내인 종가흔(임지연)과 사랑에 빠져 걷잡을 수 없는 치명적인 관계를 맺게 된다. ‘방자전’ 김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송승헌 조여정 온주완 임지연 등이 출연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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