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시’ PD “모태 솔로 차유람, 보통 여자들의 애교 이해 못 해”

입력 2014-05-09 09:5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연애고시 차유람'

MBC 파일럿 예능 '연애고시'의 문경태 PD가 방송 이후 화제를 모은 '당구여신' 차유람을 직접 본 소감을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새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연애고시 : 연애조난자 구출프로젝트’에서는 공서영 차유람 레이나 유예빈 정기고 손호준 한정수 장동민 이지훈 김동현 조서하가 출연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당구여신'이라는 애칭으로 수많은 남성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차유람이 스스로 모태솔로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MBC ‘연애고시’ 방송화면 캡처


이에 대해 '연애고시'의 연출을 맡은 문경태 PD는 9일 동아닷컴에 "녹화를 함께 해 보니 차유람이 다른 여자들과는 조금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차유람은 연애나 사랑에 둔감하다기 보다 경험이 없어서 이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는 상태였다"며 "여자들이 보통 남자에게 약간 의지하거나 애교를 부리기도 하지 않나. 차유람은 그걸 이해 못하더라"고 설명했다.

또한, "예를 들어 더치페이에 대한 것도 '남자가 조금 더 내야 한다'는 것이 흔히 말하는 연애의 상식이라면 차유람은 '왜 그래야 되는데?'라는 반응이다. 운동을 해서 그런지 독립심이 유독 강했던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차유람은 지난 방송분에서 "중 2 때 학교를 자퇴해 남자를 만날 기회가 없었다. 당시엔 힘든 결정이었지만 당구에 매진하기 위해 자퇴를 결정했다"면서 모태 솔로가 된 사연을 밝혔다.

사진제공|MBC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