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방송된 SBS ‘백투마이페이스’에는 수차례 성형수술을 받고 인터넷 얼짱으로 유명세를 떨친 여대생 강유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유나는 관찰카메라 앞에서도 절대 민낯을 보여주지 않았고, “무슨 일이 있어도 민낯은 절대 보여주기 싫다. 항상 화장하고 있으니까 (민낯을 보여주면)가면을 벗기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셀카를 찍어 SNS에 게재하는 것이 취미인 강유나는 사진 촬영 후 반드시 보정작업을 거쳤고, “‘언젠가 이렇게 될 날이 오겠지’라고 미래의 나를 상상하면서 사진을 보정한다. 내 얼굴이 아닌 사진을 올리니까 ‘내가 사람들을 속이고 있구나’라는 생각도 하는데, 예뻐 보이고 싶어서, 칭찬해주는게 좋아서 그런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누리꾼들은 “백투마이페이스 신선하네” “백투마이페이스 재미있더라” “강유나 안타깝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백투마이페이스’는 성형복원과정을 통해 성형미인들이 그동안 밖으로 꺼내지 못했던 마음의 상처와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