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웨스트햄 꺾고 2년만에 ‘EPL 우승’

입력 2014-05-12 1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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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2년만에 왕좌를 탈환했다.

맨시티는 12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3-14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맨시티는 경기 초반부터 웨스트햄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점유율을 높이던 맨시티는 전반 39분 사미르 나스리(27)가 통렬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5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나스리의 크로스를 빈센트 콤파니(28)가 헤딩으로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맨시티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웨스트햄에 만회 골을 허용하지 않은 채 2-0으로 깔끔한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맨시티는 2위 리버풀(승점 84)에 승점 2점 앞선 86점으로 올 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1-12시즌 이후 2년 만.

이날 경기를 지켜본 누리꾼들은 “맨시티 우승, 역시 강팀이다”, “맨시티 우승, 리버풀 불쌍하다”, “맨시티 우승, 공수 조율이 완벽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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