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복귀는?… 불펜 투구 후 결정 ‘ARI 3연전’ 유력

입력 2014-05-14 0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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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류현진 경기’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의 다음 등판 일정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류현진이 14일(이하 한국시각) 불펜 투구를 한 뒤 결과에 따라 복귀 일정이 확정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12일 마운드가 아닌 평지에서 가벼운 캐치볼을 하며 컨디션을 조절했고, 14일에는 본격적인 재활 단계인 불펜 투구에 돌입한다.

불펜 투구에서 합격점을 받는다면 복귀는 순조로울 것으로 보이며, 오는 17일부터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3연전 중 1경기에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LA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애리조나 원정 3연전의 선발 투수에 대해서는 아직 이렇다 할 발언을 하지 않고 있다.

향후 LA 다저스는 16일 하루 휴식을 취하기 때문에 17, 18일에 잭 그레인키(31)와 클레이튼 커쇼(26)이 5일 휴식을 취한 뒤 등판할 수 있는 일정.

따라서 류현진은 애리조나 원정 3연전 중 1, 2차전에 등판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 이후라면 19일 열리는 3차전이 유력해 보인다.

만약 류현진의 복귀가 애리조나 원정 3연전에서도 이뤄지지 않는다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뉴욕 메츠와의 원정 3연전까지 기다려야 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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