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은퇴 기자회견장에 ‘연인’ 김민지 아나 깜짝 방문

입력 2014-05-14 1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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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박지성 은퇴 기자회견장에 ‘연인’ 김민지 아나 깜짝 방문

[동아닷컴]

현역 은퇴를 선언한 ‘산소 탱크’ 박지성(33)의 기자회견장에 연인 김민지 전 아나운서가 깜짝 방문했다.

박지성은 14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망포동에 위치한 박지성 축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역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박지성은 부친 박성종 씨, 모친 장명자 씨와 함께 기자회견장에 나서 은퇴 발표와 함께 결혼 날짜를 발표했다.

박지성은 “결혼은 7월 27일 서울 W호텔에서 한다. 이후 결혼 기자회견을 따로 할 생각은 전혀 없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알고 계신대로 크리스마스 때 이 곳(박지성 축구센터)에서 편지와 반지, 꽃다발로 프러포즈 했다. 저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은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항상 갖고 있다. 그녀에게 잘해 주겠다”며 김민지 아나운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기자회견 도중 김민지 전 아나운서가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현장을 찾은 취재진을 위한 도시락을 준비하는 등 박지성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수원|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수원|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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