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트위터 통해 박지성 은퇴 언급…“행운만이 가득하길!”

입력 2014-05-14 1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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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박지성의 은퇴를 언급했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각)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박지성이 은퇴를 발표했다. 그의 내일에 행운이 가득하길 바라며 그의 기억들에 감사한다”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맨유는 박지성이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는 사진까지 함께 게재했다.

한편, 박지성은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시 망포동에 위치한 박지성 축구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역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박지성은 지난 2000년 일본 J리그 교토 퍼플상가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으로 진출했다.

에인트호번에서 박지성은 에인트호벤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이끈 뒤 세계적인 명문 클럽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맨유에서 7시즌을 활약한 박지성은 지난 2011년 아시아컵 대회를 마지막으로 대표팀에서 물러났으며, 이후 퀸즈파크 레인저스를 거쳐 에인트호번에 임대돼 1시즌을 더 소화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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