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인간중독 1위, 이대로 스크린 트라우마 씻을까

입력 2014-05-17 15: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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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인간중독 1위’

송승헌 주연의 영화 '인간중독'이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어 흥행 돌풍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간중독'(김대우 감독)은 지난 16일 하루 동안 12만644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은 32만7839명으로, 14일 이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지난 14일 개봉한 '인간중독'은 첫날 9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모았다. '역린', '표적' 등 기존 상영작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개봉 이튿날인 15일 10만여 명, 금요일인 16일 12만 여명을 모으며 3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리꾼들은 이날 박스오피스 결과에 "송승헌 인간중독 1위, 이대로 세자리수 돌파하길" "송승헌 인간중독 1위, 여자 관객들이 쏠린 것 아닐까" "송승헌 인간중독 1위, 베드신이 그렇게 야하다던데" "송승헌 인간중독 1위, 내용도 탄탄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닫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김진평(송승헌 분)과 종가흔(임지연 분)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을 담았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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