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김우빈 잇는 89라인 조동인·이이경을 주목하라

입력 2014-05-19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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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김우빈 잇는 89라인 조동인·이이경을 주목하라

작년 가장 핫한 남자배우였던 89년생 동갑내기 이종석-김우빈을 잇는 새로운 89라인으로 영화 ‘스톤’의 히어로 조동인과 ‘일대일’의 이이경이 주목 받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를 종횡무진하며 2013년을 가장 뜨겁게 보낸 두 배우 이종석과 김우빈은 89년생 동갑내기 친구인 것으로도 유명하다. 부드러운 ‘밀크보이’ 이종석과 까칠한 ‘상속자’ 김우빈은 상반된 매력을 가진 이 두 남자는 ‘89라인’으로 불리며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들의 뒤를 이어 심상치않은 89라인이 등장했다. 바로 ‘일대일’의 이이경과 ‘스톤’의 조동인.

차세대 89년생 스타 이이경은 드라마 ‘학교 2013’와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송희일 감독의 퀴어영화 ‘백야’로 데뷔한 후 대중적인 드라마와 저예산영화 등 또래 배우들과는 조금 다른 행보를 걷고 있는 이이경은 5월 22일 개봉하는 김기덕 감독의 작품 ‘일대일’을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영화 ‘스톤’에서 천재 아마추어 바둑기사 ‘민수’역을 맡은 조동인은 첫 주연작임에도 불구하고 영화 속에서 김뢰하, 박원상, 명계남 등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또래 배우들과는 다른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어 앞으로 이들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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