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MBC에 따르면, 이영애 측 ‘대장금2’ 제작진에 “일신상의 이유로 출연이 어렵겠다”고 전하며 출연을 최종 거절했다.
이에 MBC는 그동안 이영애의 출연을 놓고 장기간 협상을 벌였지만, 최종 결렬되자 후속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대장금2’ 제작에 대해 재검토하면서 새로운 출연자를 영입할지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3년 9월 첫 방송돼 54부작으로 막을 내린 ‘대장금’은 조선시대 최초 의녀로 왕의 주치의가 된 장금이(이영애)의 생을 그린 작품으로, 당시 전국 시청률 55%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또 91개국으로 수출돼 드라마 한류를 불을 지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