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포토]박해일 ‘스크린 컴백’

입력 2014-05-21 1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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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일이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경주’의 제작보고회에서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신민아는 천년고도 경주에서 펼쳐지는 두 남녀의 수상하면서도 설레는 만남을 담은 '경주'에서 베일에 싸인 미모의 찻집 주인 공윤희 역을 맡았다.

그 동안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던 신민아는 예상치 못한 만남과 사건이 펼쳐지는 흑심 가득 1박 2일을 그린 '경주'에서 한층 더 깊이 있고 성숙해진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박해일은 그간 ‘고령화가족’ ‘은교’ ‘최종병기 활’ 등을 통해 자연스러운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장르를 불문하고 매 작품마다 완벽한 연기로 관객들의 신뢰를 받고 있어 ‘경주’에서 신민아와의 호흡이 더욱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평소 장률 감독의 영화 '두만강'을 좋아했던 박해일은 '경주'의 캐스팅 제안이 오자마자 "장률 감독의 영화라면 출연하겠다"며 흔쾌히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장률 감독은 세계 3대 영화제인 칸 영화제, 베를린 국제영화제, 베니스 국제영화제를 석권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7년 전 춘화를 찾는 수상한 남자 최현(박해일), 아름다운 외모와 달리 엉뚱함의 끝을 달리는 여자 공윤희(신민아)의 설레는 만남을 그린 영화 '경주'는 오는 6월12일 개봉된다.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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