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측 “어떤 결과든 겸허히 수용할 것”

입력 2014-05-22 1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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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의 차세대 리더를 뽑는 ‘선택 2014’ 투표가 공식 종료된 가운데 ‘무한도전’ 측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무한도전’ 측은 22일 오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무한도전’ 차세대 리더를 뽑는 ‘선택 2014’ 투표가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종료됐다”며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어떤 결과가 주어지든 국민 여러분의 선택으로 알고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적었다.

이어 “‘선택 2014’ 결과는 앞으로 ‘무한도전’의 새로운 10년을 열어갈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다시 한 번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날 ‘무한도전’의 ‘선택 2014’ 온라인 투표에 참여한 인원만 오후 3시50분을 기준으로 약 30만 명(‘무한도전’ 측이 공개한 수치)을 넘어섰으며, 두 곳의 서울 투표소에서 진행된 오프라인 투표도 상당한 시민들이 시간을 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전 일찍부터 ‘무한도전’ 멤버들이 투표소에 모습을 비추며 투표권을 행사해 이목을 끌었다. 출마자 중 가장 먼저 투표에 참여한 노홍철은 밤잠을 설친 것을 언급하며 투표에 대한 설렘을 전했고, 뒤이어 투표에 참여한 유재석은 내심 좋은 결과를 기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후보와 달리 상대적을 낮은 지지율로 출마한 정형돈은 투표에 참여하며 끝까지 시민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다.

‘무한도전’의 ‘선택 2014’ 투표 출구조사와 최종 결과는 곧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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