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역 사고 "장난삼아 화물열차 올라탄 20대 남성 감전사"

노량진역 감전사

'노량진역 사고'

서울 노량진역에서 20대 남성이 감전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2일 오후 8시 28분경 노량진역에서 시멘트 운반 화물차가 잠시 멈춰 있는 사이, 20대 남성이 열차 위에 올랐다가 고압선에 감전돼 숨졌다.

이 사고로 동인천, 천안방면 급행 전동열차의 운행이 1시간 가량 중단됐다.

감전사 한 20대 청년의 친구들은 "특별한 이유는 없고, 장난삼아 기차위로 올라간 것"이라고 경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또다른 목격자는 "큰 폭발음이 나면서 불꽃이 튀었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노량진역 감전 사고, 안타깝다", "노량진역 감전사 같은 사고가 자주 발생하던데", "화물기차 등을 역에 정차시키지 않으면 안될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