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KBS2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가수 박남정이 딸 박시은의 폭로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2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가정의 달 특집으로 가수 박남정과 딸 박시은, 개그맨 김대희와 딸 김현오, 개그맨 정종철과 아들 정시후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시은은 ‘엄마가 아빠에게 제일 많이 하는 말’을 묻는 질문에 “외박 좀 그만해”라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박시은은 “아빠가 최근에 외박을 몇 번 했다. 엄마가 하지 말라고 하는데도 외박을 자꾸 한다”고 폭로했다.
이에 당황한 박남정이 “외박이 아니다”라고 말을 꺼내려 하자, 박시은은 “엄마한테 무릎꿇고 빌어도 모자랄 판에 자꾸 외박을 안 했다고 한다”고 덧붙여 폭로를 이어갔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박남정에게 “본인이 생각하는 외박의 정의는 무엇이냐”며 “집에 안 들어와도 24시간이건 30시간이건 잠을 자지 않고 깨어있으면 ‘외박’이 아니고 ‘무박’이냐”고 물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남정은 “술을 마시면 가끔 주차장에서 잠들 때가 있다”면서 “주차장 입차 시간을 보면 내가 외박을 안 했다는 걸 알 수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녹화 현장에 있던 박남정의 아내는 “주차장에 가 봤는데 차가 없었다”고 이를 부인해 웃음을 안겼다.
‘박남정 딸 박시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남정 딸 박시은, 폭로전 재밌다” “박남정 딸 박시은, 방송이랑 잘 맞네” “박남정 딸 박시은, 어른스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