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비드 루이스. 사진출처=BBC 홈페이지 캡처
브라질 출신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27)가 최고 몸값 수비수로 등극했다.
첼시는 24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루이스가 파리생제르맹(이하 PSG)으로 이적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691억 원)며 구단 간의 합의는 끝난 상황이며 개인 협상 및 메디컬테스트가 남은 상황이다.

세계 수비수 이적료. 사진출처=BBC 홈페이지 캡처
치열했던 루이스 쟁탈전의 승리는 자금력의 PSG에게로 돌아갔다. 앞서, PSG 외에도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 등 유수의 클럽들이 그의 이적에 힘썼다. 특히, 뮌헨은 마리오 만주키치에 현금까지 제시했지만, 첼시가 디에고 코스타를 영입하면서 이 제안을 거절했다.
PSG는 지난 2013년 여름, 마르퀴뇨스를 영입에 2700만 파운드(약 467억 원), 2012년 티아고 실바 영입에 3600만 파운드(약 622억 원)를 쏟아부은 바 있다. 이에 더해 루이스까지 영입하며 브라질리언 최강 수비라인을 완성했다.
한편, 첼시는 루이스의 이적료를 바탕으로 다음 시즌 리빌딩을 준비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