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이정재 수상소감 “의사가 무거운 것 들지 말라던데…”

입력 2014-05-27 1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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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이정재 수상소감 “의사가 무거운 것 들지 말라던데…”

배우 이정재가 영화 부문 남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27일 오후 6시 20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는 개그맨 신동엽과 배우 김아중의 사회로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정재는 "내가 어깨파열로 의사가 무거운 것 들지 말라던데 사잉 상당히 무겁다"며 재치있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영화 '관상'과 함께 한 스태프들과 관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예상을 하지 못해 많이 떨린다"고 말한 후 시상대를 내려갔다.

한편, 이날 열린 백상예술대상은 무대예술과 영상예술의 중흥을 위해 1964년 제정된 종합예술상으로 2002년부터 연극 부문을 제외한 영화와 TV 부문만 시상하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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