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男心도 홀렸다… 소속사 등 ‘윤동하 스타일’ 문의 쇄도

입력 2014-05-28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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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이 ‘댄디 캐주얼룩’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tvN 금토드라마 ‘마녀의 연애’를 통해 이른바 ‘힐링 연하남’으로 누나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박서준은 최근 남성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극 중 그가 선보인 패션이 그 이유. 화려하지 않지만 편안하면서도 트랜디한 스타일이 남성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며 차세대 워너비 스타로 각광받고 있는 것.

박서준이 ‘마녀의 연애’에서 강조하는 스타일은 심플함이다. 극 중 캐릭터인 윤동하에 어울리는 심플하고 편안한 느낌의 니트나 카디건 그리고 밝은 톤의 티셔츠와 셔츠 등을 슬림 팬츠와 매치해 심플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강조한다.

또 야외에서는 스웻 셔츠나 모던한 재킷, 스타디움재킷 등으로 활동성을 강조해 댄디하지만 스트릿 감성도 더해 젊은 남성층이 쉽게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을 연출한다.

이런 스타일은 20·30대의 취향을 적극 반영하면서도 유쾌하고 저돌적인 연하남 윤동하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특히 어떤 옷이든 멋스럽게 소화하는 박서준의 훤칠한 외모와 키 등이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드라마 방영 직후에는 이른바 ‘박서준 룩’이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화제로 떠오르며 박서준이 새로운 스타일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때문에 소속사와 스타일리스트 등에 의상에 관한 문의 전화가 쇄도한다는 후문이다.

한편 ‘마녀의 연애’는 매주 월화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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