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3, 역대급 기능 뭐길래? ‘보조금 꽉 채워도 등골폰 느낌’

입력 2014-05-28 1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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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LG G3가 공개됐다.

LG전자는 풀HD 2배 화질의 5.5인치 화면을 세계 최초로 채택한 LG G3를 서울과 런던 등 국내·외 주요 시장에서 28일(한국시간) 동시 공개했다.

LG G3는 최고 성능의 전략 기종으로서, 첨단 기술을 결집하면서도 더욱 간편하고 스마트한 활용을 구현했음을 내세웠다.

초고화질 5.5인치 쿼드HD(QHD) 디스플레이와 초고속 자동 초점기능, 금속 느낌의 케이스를 사용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주요 기능으로 강조했다.

세계 첫 쿼드HD 화면은 풀HD 2배 수준의 해상도(2560×1440)를 지원해 미술작품을 수록한 아트북 수준의 초고화질을 실현했고, 이를 위해 배터리 용량(3000mAh)도 늘어났다. 또 사용시간을 늘려주는 저전압 기술도 적용됐다.

간편하게 고품질 촬영이 가능하도록 카메라 성능은 더욱 강화됐다.

레이저를 쏘아 거리를 측정하는 ‘레이저 오토포커스’ 기능을 최초로 구현했으며, 원하는 부분을 터치해 초점을 잡는 것과 동시에 사진이 찍히는 기능도 선보였다. 전면 카메라 렌즈 성능(F2.0)을 높여 실내 촬영 성능을 높였으며 주먹신호만으로 촬영하는 편리한 셀카 기능도 선보였다.

이밖에 사용자의 신체정보를 바탕으로 걸음 수와 칼로리 소모량 등을 측정해 최적화된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건강관리 기능과 터치만으로 화면을 켜고 끄는 '노크 코드', 단말기 분실시 원격으로 데이터를 삭제하는 ‘킬 스위치’ 등 보안 기능도 갖췄다.

외관은 한층 얇아진 두께(8.9mm)에도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쥐는 느낌을 강화했다. 색상은 한국에서는 메탈 블랙, 실크 화이트, 샤인 골드 3종이 출시되고, 외국 시장에서는 보라색과 와인색도 추가될 예정이다.

LG G3는 이날 출시되는 것을 시작으로 100개국 170여 개 통신사를 통해 차례로 판매될 예정이다. 국내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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