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익룡 연기’ 화제의 드라마…자료화면 살펴보니

입력 2014-05-29 15:1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사진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강민경’

가수 강민경이 ‘익룡 연기’로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민경은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과거 SBS 드라마 ‘웃어요, 엄마’ 당시 굴욕으로 남은 ‘익룡 연기’를 직접 언급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는 강민경의 ‘발연기’ 논란을 불러온 일명 ‘익룡 연기’ 자료화면이 전파를 탔다.

공개된 영상에서 강민경은 대사 없이 ‘웃으며 시원한 듯 소리를 지르다가 갑자기 감정이 북받쳐 올라 오열한다’는 지문대로 연기했지만, ‘악’ 소리를 내는 모습이 마치 익룡을 연상케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다른 자료화면에서는 ‘술 마시고 울어서 화장이 번진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는’ 강민경의 분노의 질주 연기가 공개됐다. 이에 강민경은 “저 장면은 드라마 끝나고 처음 본다”며 부끄러운 듯 고개를 들지 못했다.

강민경은 “‘익룡 연기’ 장면은 내 생애 첫 작품 첫 장면이었다”며 “또 그 때 날이 너무 추워서 입이 얼은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를 들은 MC 윤종신이 “그럼 추운 날씨에 연기를 잘하는 사람들은 뭐냐”고 돌직구를 던져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강민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민경, 재밌다” “강민경, 첫 장면 치고는 괜찮은 것 같은데?” “강민경, 화장 엄청 과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